감찰일보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지난해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영암을 방문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 지팡이 등 교통안전 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 비율이 절반을 넘어 노인 교통안전 대책이 요구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과 홍보를 위해 이뤄졌다. 전달식엔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 손남일 전남도의회 의원, 김종득 영암경찰서장, 박현재 영암 군서면장, 윤주식 군서 파출소장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전달한 교통안전 용품은 야간 이동 시 안전한 보행을 도와주는 야광 지팡이 500개와 전동 차량 및 휠체어에 부착하는 안전 덮개 200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조만형 위원장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난해 노령인구가 가장 많은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1호 시책으로 ‘어르신 범죄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2021년 대비 27% 줄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전남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명으
감찰일보 최태문 기자 | 경찰청에서는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 시에 혼성 경찰관기동대를 종전 1개 기동대(경남)에서 15개 기동대로 확대하여 편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경남경찰청 2기동대(남성경찰관 3개 제대)에 여성경찰관 1개 제대를 추가로 편제하여 혼성기동대 시범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5개월간 혼성기동대를 시범운영한 결과, 집회참가자 성별에 구분 없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현장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민생치안 지원시에도 남녀경찰관이 합동근무함에 따라 임무 수행 범위가 확대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말부터는 남녀경찰관을 제대 별로 구분하지 않고 경남 2기동대 전체 팀(16개 팀)에 여성기동대원을 1∼2명씩 배치하여 운영(팀별 남 5명 + 여 1∼2명)함에 따라 남녀기동대원 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져 결속력이 강화되고, 남녀기동대원을 구분하지 않고 소속 제대장이 통합하여 지휘함에 따라 지휘체계가 일원화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작년 경찰청 국정감사 시에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전국 최초로 경남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혼성기동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