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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첫 구립 도서관 30일 착공

145억 투입, 2024년 10월 준공 예정…공공도서관 등 복합문화센터로 건립

 

감찰일보 최지은 기자 | 부산 서구의 첫 구립 도서관인 ‘아미드림도서관’ 착공식이 지난 30일 오후 2시 아미동2가 249-18 일원 건립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공한수 구청장, 시· 구의원,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의 첫 삽을 뜨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추진을 기원했다.


구립 도서관은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시비 87억 원 등 총사업비 145억여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881.98㎡ 규모로 건립된다.


서구는 구립 도서관이 공공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은 물론이고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과 다양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하 1층은 북카페·동아리실·보존서고·주차장 등이, 1층은 어린이도서관·까치고개 책마루·수유실 등이, 2층은 종합자료실·휴게조망데크, 3층은 자유열람실·세미나실·다목적실·야외독서공간 등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공사 준공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며,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진입도로 공사는 이미 완료한 상태다.


서구는 구립 도서관이 구 전체의 중간지점인 아미동에 위치해 대신동이나, 남부민동, 암남동 어느 곳에서든 큰 불편이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인근에 초등학교 5개소·중학교 1개소·대학교 1개소가 있고,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예정지와 인접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관내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합 관리·지원함으로써 작은도서관 활성화에도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한수 구청장은 “우리 구 첫 구립 도서관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특별한 체험을 누리는, 늘 찾아오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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