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성북구, 봄꽃 11종 4만여 본 식재, 꽃씨 파종

이승로 성북구청장 “마스크 해제 후 맞이한 2023년 봄, 모든 시민이 일상을 더욱 행복하게 즐기고 기억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감찰일보 김종화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봄맞이에 나섰다.


성북구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성북구 곳곳에 아름다운 봄꽃을 심고 꽃씨를 파종하고 있다. 성북구가 심는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대표 봄꽃 11종 4만여 본이다.


식재 면적은 325㎡에 이르며 석계역, 한성대입구역,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등 시민의 통행이 많은 공간에 집중적으로 꽃을 심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거나 일을 보러 나왔다가 또는 잠시 쉬는 동안 문득 봄과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봄꽃 식재 장소를 거듭 고민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17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진행한 봄꽃 2,500본 심기에는 성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 13명이 고사리 손을 보탰다. 바람마당에는 소중한 이와 추억을 남기고 봄꽃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흔들의자도 설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매년 테마정원 등에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봄꽃 초화를 심어 매력 있는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면서 “마스크 해제와 매서운 한파를 지나 맞이해 더 각별한 2023년 봄을 모든 시민이 더욱 행복하게 즐기고 기억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부부,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감찰일보 김종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 24일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 수호 영웅들을 추모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강한 안보 의지를 표명했다. 기념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故 한주호 준위의 묘소를 찾아 차례로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참전 장병들을 비롯하여 故 황도현 중사(제2연평해전)의 모친 박공순 님, 故 서정우 하사(연평도 포격전)의 모친 김오복 님, 故 민평기 상사(천안함 피격)의 모친 윤청자 님, 故 한주호 준위의 부인 김말순 님 등 서해 수호 영웅들의 유가족들이 함께했다. 대통령은 전사자 한분 한분의 사연을 들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대통령이 도착하기에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를 만난 유가족들은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사람은 있는데 북한에는 왜 사과를 요구하지 못하냐"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후, “우리 아들들의 희생을 퇴색시키지 않으려고 지금까지 큰소리 한번 내지 못했는데 이제야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도착하자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