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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제 강화 박차

20일 개소, 4월부터 본격 운영 시작

 

감찰일보 이지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일 광주진로진학센터를 개소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제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먼저, 시교육청은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대입 평가 기조를 빠르게 읽어내고 학교에서의 내실 있는 준비가 가능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24시간 진로진학상담서비스 확대 ▲진로진학 화상상담 주간(매월 마지막 주) ▲광주진학 대입상담센터(격주 토요일) ▲ 1:1 초․중․고교생 대상 진로상담(주 4일 운영) ▲학부모 대상 광주진학 아카데미(월 1회)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지원을 위해 기존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상담밴드는 현재 1만 6,800여 명의 이용자가 가입돼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상담 커뮤니티로 유명하다. 이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24시간 진로진학상담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진로·진학 전문 상담교사 지원단 규모를 두 배로 키울 계획이다. 대입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궁금증까지 상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진로진학 화상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진로·진학 전문 상담교사 지원단과 1:1로 온라인 화상상담을 40분 내외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 확대와 함께 오프라인 대면 상담도 확대 운영한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8월과 12월에 고3 수험생만 참여하는 수시/정시 집중 상담은 실시한다. 더불어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내 4개의 상담실을 구축해 고1부터 참여할 수 있는 진학상담창구를 마련하고 격주 토요일에 대면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전 생애 진로 교육 실현을 위해 초․중․고교생 대상 상시 진로상담을 주 4회로 확대해 학교급별 체계적인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진로전담 교사, 진로 관련 전문성이 있는 초·중등 교사와 광주교대 진로진학 연구원 등의 상담위원이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1인당 2시간의 집중 상담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입시 관련 불안 해소를 돕기 위해 다양한 대입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월 1회 수요일 저녁 또는 토요일 오후에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대입 전문가를 초청해 공부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진로진학센터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도 매우 뜨겁다. 아이에게 버팀목이 돼 주고 싶은 한 학부모는 “새로이 출범하는 광주진로진학센터의 도움으로 올해는 사랑하는 딸아이의 꿈에 대해 더 공감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고2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는 “입시를 잘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광주진로진학센터의 신설 소식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이 든든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진로진학과는 우리 광주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미래의 길을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교 안에 있는 학생이든, 세상 속으로 나온 학생이든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게 도움받을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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