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일보 김종화 기자 |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인 농산물 생산원가 보장제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지난달 ‘농산물 생산원가 보장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산물 생산원가 보장제 실무위원회’는 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실행기구로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관내 6개 농협 경제상무 및 담당 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1차 실무위원회 논의 결과 공유 △타 지자체의 유사 정책 및 조례 분석 △지원 품목별 가격 보장 발동 조건, 자부담 논의 등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장 최남미 농업기술과장은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지원 품목 선정과 가격 보장 발동 조건 설계가 중요하다”며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향후 거창군은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면밀한 검증과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