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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유엔 안보리 대테러사무국(CTED) 방한

 

감찰일보 김종화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테러사무국(Counter Terrorism Committee Executive Directorate, CTED) 대표단은 한국의 유엔 안보리 대테러 결의 이행을 점검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5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방한했다.


방한 기간 개최된 CTED 대표단과의 협의회에 참가한 우리 대테러 관련기관*은 우리 정부의 안보리 대테러 결의 이행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 대표인 조현우 국제안보대사는 우리 정부가 인권과 법치를 기반으로 대테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북한이 해킹 등 불법행위 수익을 핵·미사일 개발에 이용중이므로 테러 및 불법자금 차단을 위해 유엔 등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Gherman 사무국장은 CTED의 지난 방한(2009.3월) 이후 한국의 대테러 역량이 지속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기술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나탈리아 게르만 (Natalia Gherman)'CTED 사무국장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을 5월 22일 별도로 면담하여 국제 테러·안보 정세와 대테러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Gherman 사무국장은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테러 위협 대응에 있어 한국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하고, 한국의 경험과 모범 사례를 더욱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2024-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시, 안보리에서 관련 논의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CTED 대표단 방한 계기'온라인상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 관련 간담회(5.24)'가 개최됐다. 동 간담회에는 국내 테크기업, 학계 인사와 시민사회 대표가 참석, 온라인상 폭력적 극단주의를 예방하고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CTED 대표단과의 협의는 우리의 대테러 체계와 역량에 대한 유엔의 이해를 제고하면서, 국제사회의 대테러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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