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일보 박미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오후 14시 50분경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세로로 인해 광진구 일대에 소란이 일어난 점에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얼룩말 세로가 어린이대공원을 탈출한 이후 관계 공무원의 신속한 대처로 상황이 잘 마무리된 점에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만 동물권의 관점에서 사고 발생 경위를 명확히 파악하고 장기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박 의원이 어린이대공원으로부터 받은 재난상황보고서에 따르면 23일 14시 50분경 세 살배기 얼룩말 세로가 흥분상태에 이르러 휀스를 파손하고 광진구 내 주택가와 도로를 활보하고 다녔다. 이로 인해 70여 명의 인력(어린이대공원 직원 35명, 경찰관 20명, 소방공무원 15명)과 13대의 차량(소방서 차량 3대, 경찰서 차량 8대, 공원 전기차 2대)이 긴급히 출동하여 6번에 걸쳐 마취총을 쏘아 3시간 만에 포획에 성공할 수 있다. 이후 얼룩말 세로는 동물원으로 후송되어 안전하게 회복 중이며 포획 과정 중에서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 2대가 경미한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찰일보 박미영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서울시 약자동행추진단이 공동 주최한 '서울특별시 약자동행 가치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의견수렴 토론회에 참석했다. 본 조례안은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생존권 보장과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목적으로, 약자 동행 가치확산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문열 위원장, 약자와의동행추진단 김태희 단장, 서울연구원 김승연 연구위원, 서울시립대 신인철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연구실장을 포함, 관련 행정 실무자와 전문가, 시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맨 먼저 서울시 박원근 동행정책담당관은 조례제정 필요성 및 주요 내용을 설명했고, 이어 안건발표에 나선 김승연 연구위원은 사회적 약자의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다차원·동태적 접근법을 통해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약자에 대한 시민적 합의, 동의 과정에서 갈
감찰일보 박미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도문열)는 3월 22일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과 공동으로 ‘약자동행’ 정책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 정립과 발전적 미래상을 모색하기 위해'서울특별시 약자동행 가치확산 및 활성화 조례안(이하 약자동행 조례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원근 서울시 동행정책담당관의 약자동행 조례안 주요 내용 설명, 김승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약자동행’ 정책 추진 필요성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발제에 이어, 신인철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와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빈곤불평등연구실장의 정책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김승연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해 기존 제도로 대처할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의 사회적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약자’ 개념의 재정립과 더불어 ‘경제적 변화 취약 집단’, ‘고립 집단’, ‘가족변화·돌봄 취약 집단’, ‘제도의 경계선 집단’ 등 다차원적 취약성을 고려한 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는 약자가 보호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해 약자와 비(非)약자의 이분화,
감찰일보 박미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3년 서울디지털재단 어디나지원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로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를 칭하며, 2019년부터 지난 4년간 500명의 강사를 양성하여 2만 7천여 명의 어르신을 교육했고 올해는 150명의 강사를 선발하여 2만명 이상 고령층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축사를 맡은 김태수 의원은 “디지털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은 편리함과 효율성을 가져다 주었지만,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들은 오히려 기본적인 사회생활조차 어려워지게 됐다”고 언급하며 “서울시민 모두가 차별과 소외 없는 디지털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디나지원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에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2023년 어디나지원단은 지난 2월 모집 공고 및 접
감찰일보 박미영 기자 | 서울시의회 강동길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3월 23일 오후 2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신용보증재단, 지역 상인회 대표, 서울시와 성북구청 관계자들과 골목상권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하여 현장을 둘러본 후 주민센터 강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 거래, 그리고 코로나19로 침체·소외된 소규모 골목상권을 자생력을 갖춘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2021년 말 서울시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는 총 455개,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는 2015년 약 50조원에서 2021년 192조원으로 급증한 반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부채만 쌓인 실정이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 소규모 골목상권 25개소(1자치구 1상권)를 선정하여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상인 협력강화, 개별 역량강화, 인프라·마케팅, 추가지원으로 사업을 구분하여 총 25억원을 들여 상권별 특성에 맞는 상권단위 지원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선정방식은 자치구별 공개모집과 민·관·공·학 지역협의체를 통하여 모집하고, 선정된 상권별 사업계획 평가를 통한 지점별 적정 예산을
감찰일보 박미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스마트폰 과의존 학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결성한 연구모임 운영을 연장하고, 심층적인 해법 모색에 나선다. 충남도의회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교육 환경조성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24일 충남도의회 3층 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스마트폰 과의존 학생의 문제 유형에 따른 개입 및 지도방법, 부모교육 등에 대한 매뉴얼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환경 조성 및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연구모임 대표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간사는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정준모 실장이 맡았다.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 전·현직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18명이 참여하며, 남서울대학교 김은실 교수, 광주교육대학교 손현동 교수, 서천교육지원청 김병관 교육장이 연구활동에 힘을 보탠다. 전익현 의원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게임중독 문제를 겪는 청소년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학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지난해 6개월의 연구활동으로는 부족함
감찰일보 박미영 기자 | 안양시의회 음경택부의장이 2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음의원은 안양시의회 유일한 3선 의원으로 동료의원들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은 물론, 집행기관에 대한 날카로운 감시와 견제 그리고 대안제시를 통한 정책개발에 앞장서는 등 의회기능과 역할에 충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정치부문’ 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음부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민의 대변자로써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쉽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 등 미래발전에 공헌한, 유능하고 존경받는 자랑스런 한국인을 매년 발굴하여 노고를 치하하고 시상함으로써, 국가의 융성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감찰일보 박미영 기자 | 울산시의회 김종훈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범서읍) 주재로 3월 23일 의원연구실에서 울주군지역 시의원인 홍성우 의원, 공진혁 의원과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민 수당 관련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식량의 안정적 공급 등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농민수당 지급과 관련하여 시와 군의 농민수당 지급 대상자 기준이 다름에 따라 이를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시 농축산과에서는 “광역시 최초로 올해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울산형 농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의 경우에는 수산직불제법(약칭) 개정에 따라 하위법령이 정비되는 2024년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민수당 지급대상자는 울산광역시에 주소를 두면서 실제 경작을 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 등록과 동시에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수령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농업에는 농작물 재배업뿐만 아니라 축산업과 임업 또한 농업의 범위에 포함되는데, “농민수당 지급 대상자를 현행 조례
감찰일보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24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16일부터 9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김두겸 시장과 관계공무원외에도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정모니터, 일반시민 등이 방청하는 가운데 개의, 5분 자유발언, 안건 심의, 울산의료원 건립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심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건심사에 앞서 권태호 의원이‘혁신도시 공공청사부지 내 행복주택 건립,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권태호 의원은 공공기관 유치 등에 나설 때 부지확보 여부는 당락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말하고, 젊은세대의 탈울산 방지를 위해 공공주택 건립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가용부지 부족으로 공공시설 유치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중구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혁신도시 공공청사부지 내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는 시의 방침을 재검토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가용 부지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16일 제1차 본회의 개회 후 17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는 울산광역시 지진방
감찰일보 박미영 기자 | 울산시의회 이성룡 부의장은 3월 24일 오후 1시 울산초등학교에서 울산초 학부모들의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민 국회의원(중구), 중구의회 박경흠 의원, 문기호 의원, 홍영진 의원, 학부모, 시·교육청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울산초 학부모들은 △지역예술가 활용 수업 지원 △도서구입비 지원 △울산초 접경부지 활용 텃밭·놀이터 제공 △울산초 주변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 △중구 ‘청소년 문화의 집’과 ‘공룡발자국 공원’ 활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에일린의뜰 3차 아파트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중학교 신설 여부 등을 건의했다. 박성민 국회의원은 “지역주민과의 만남은 언제나 생명감이 넘치는 힘이 되는 시간이다. 오늘 지역의 현안과 관련된 건의사항 하나하나 공감하는 내용으로 현장의 어려운 부분은 국회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해결할 부분이 있는지 꼼꼼하게 챙기고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건의사항을 관계부서와 심도있게 검토해 합리적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