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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오시리아의 명칭 유감

감찰일보 이지선 기자 | <독자투고> 김차웅 부산엔 웨스트마크, 벡스코 등 외국어로 된 명칭이 더러 있다. 그런가하면 기장지역에서는 오시리아가 느닷없이 생색이라도 내려는 듯 선을 뵈고 있어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끄달리게 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내가 오시리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왜일까? 오시리아는 <햄릿>의 등장인물인 오필리아와 같이 외국어가 아닌 합성어로서 이름을 마주할 때마다 성격이 독특한 것 같아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는 점 때문이다. 오시리아는 동부산관광단지가 들어선 이후 언제부터인가 생긴 이름이며 동해선 경전철의 역명도 그렇게 하여 지어졌다고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문제는 이러한 명칭이 관광단지로서의 정서와 부합되느냐는 것이다. 그래선지 얼마 전만해도 부산의 한 유력일간지는 사설을 통해 ‘이름이란 무릇 그 대상의 가치와 역사 그리고 문화를 담아내는 그릇으로서 오시리아의 경우, 중동의 시리아를 연상시키고 발음이 어쩐지 일본어 같음에 따라 공공의 명칭을 합성하는 등 외국어로 조합한다는 것을 두고 언어생활에서 반드시 걷어내야 할 과제’라며 일침을 가하듯 거침없이 꼬집어댔다. 이렇듯 오시리아가 쓰잘머리 없는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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